“성원에 감사…아름답게 마무리하겠습니다”

김일태 군수 업무 복귀, 오는 6월30일 오후 이임식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4년 06월 13일(금) 09:47
6·4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했으나 낙선한 김일태 군수가 지난 6월5일 업무에 복귀했다.
김 군수는 “그동안 군민들이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감사 한다”면서 “남은 기간 아름답게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군수는 “지난 8년 동안 영암군수로 재임하면서 영암군정의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직 일에만 매진했고 올인했다”면서 “그 결과 15년에 걸쳐 해내야할 일을 8년 동안에 해냈다”고 회고했다.
김 군수는 특히 “지난 8년 동안 사적인 휴가는 단 10일에 불과했다”면서 “새로 영암군정을 맡게 될 전동평 당선자가 그동안의 영암군정 발전의 속도가 늦춰지지 않고 더욱 가속도가 붙어 오로지 군민행복을 위한 영암군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군수는 “선거는 일로서 평가받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깨달았다”면서 “비록 선거에 졌지만 후회는 없으며 이제는 쉬라는 군민들의 뜻으로 받아들인다. 앞으로도 영암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살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김 군수는 낙선 후 곧바로 전동평 당선자와 만나 민선 6기 출범에 따른 군수직 인계인수를 논의했으며, 6월6일 현충일 추념식이 끝난 뒤에도 지역의 화합과 결속을 위해 당선자 측에 협조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군수는 오는 6월30일까지 군수직을 수행한 뒤 이날 오후 군청 왕인실에서 이임식을 갖는다.
또 전 당선자의 제41대 영암군수 취임식은 7월1일 오후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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