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4년 06월 20일(금) 10:10 |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선양하고 추모하기 위한 제59회 현충일 추념행사에 참여하여 분위기를 조성해주시고 행사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공훈을 세우신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의 자긍심 함양과 사기진작에 많은 힘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을 위해 몸 바쳐 희생하신 거룩한 전쟁 영웅들이시여!
또한 희생을 감수하고 임무수행을 하시다 순직한 의사자 여러분!
삼가 머리숙여 애도와 영혼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직도 병상에 누워 신음과 고통의 아픔을 겪고 있는 호국 용사들이시여! 끝까지 용기 잃지 말고 대한민국을 지켜낸 고귀하고 숭고한 정신으로 혼란에 빠진 이 나라에 다시 힘을 불어넣어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4월 16일 세월호 여객선 침몰 참사로 인해 희생된 학생들과 많은 승객여러분의 영전에 머리 숙여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6·25 한국전쟁 이후 대한민국 사회는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된 안일함 때문에 위기관리 대처에 허술함을 보이고 제대로 대처하지도 못하는 자만과 오만의 현실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떤 직분과 위치에 있어도 사명감과 책임을 저버린 한심하고도 무책임한 작태는 많은 인명과 재산상의 손실을 가져왔습니다. 그 누구의 책임일까요?
국가나 우리사회를 아우르는 어른들이 몫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부끄럽고 죄송스럽습니다.
어린 학생들을 비롯한 많은 희생자 여러분!
우리 모두 다함께 마음을 모아 희생자들의 넋이 천국에서 영면하실 수 있도록 애도하고 희생자들의 가족들이 하루 빨리 정상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 합시다.
정부는 이제부터라도 각종 재난사고를 대비한 대응책을 제대로 세워 안전 불감증에서 하루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21세기를 추구하고 지향하는 정부나 대다수 국민들은 평화 공존과 사회안전을 기원하는 이유입니다.
끝으로 북한 공산집단은 6·26전쟁과 같은 동족상잔의 비극이 없는 평화가 공존하는 통일을 위해 과대망상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며, 핵을 폐기하고 6자회담에 동참해서 성의 있는 태도를 보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다시는 전쟁이 없는 평화가 공존하는 나의 조국 대한민국의 불사조가 되어 향토발전에 이바지하고 국가번영과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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