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중총동문회 서울서 창립

동문 향우회원 등 150여명 참석 초대회장에 임대현

서울 김대호 기자 www.yanews.net
2014년 06월 27일(금) 10:23
‘국사봉 정기 밝은 새 아침이다/우렁찬 산기슭에 해가 솟으면/오늘도 희망찬 배움의 터전/슬기와 근면으로 갈고 닦아서/세우자 새 전통 금정초·중학교’
금정중학교 출신 동문들이 모교 발전과 선후배의 우정을 돈독히 하기 위해 다시 뭉쳤다. 서울, 인천, 경기 및 광주, 영암 등 전국적으로 흩어져있는 동문들이 지난 6월19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썬프라자웨딩뷔페 무궁화홀’에 모여 금정중총동문회 창립총회를 가진 것.
금정면 용흥리 국사봉 자락에 자리한 금정중학교는 1972년3월9일 개교, 42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그동안 국사봉의 정기를 받은 졸업생으로 40회에 걸쳐 4천100여명을 배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서울, 인천, 경기와 영암 등지의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동하는 동문들과 재경금정면향우회 김태호 회장, 임사원 부회장, 조순님 여성부회장, 박영제 사무국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금정중총동문회 출범을 축하했다.
특히 초대 회장단으로는 회장에 임대현(1회)씨가 추대됐으며, 총무에는 최영순(6회), 권도미(8회), 정점례(8회)씨 등이 선임됐다.
임대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총동문회가 늦게 출발해 만시지탄(晩時之歎)이지만 개구리가 움츠렸다 멀리 뛰듯이 오랜 세월 고향 금정사랑에 대한 열망을 한곳에 모아 금정중충동문회가 힘찬 항해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또 “동문간의 세대 차이를 극복해 교류를 증진하고, 고향 금정면을 어머님 품처럼 여겨 사랑하는 구심체 역할을 하겠다”며 동문들의 지대한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임 회장은 현재 감사원에 근무중이다.
재경금정면향우회 김태호 회장도 축사에서 “모두가 힘을 합쳐 금정인의 위상을 크게 높이고 동문회와 향우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창단식 사회를 밭은 박상걸(6회) 동문은 총동문회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박영대(2회) 동문이 발전기금 1천만원을 찬조했다고 밝혔다.
서울 김대호 기자 www.yanews.net
이 기사는 영암군민신문 홈페이지(yanews.net)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yanews.net/article.php?aid=1344540296
프린트 시간 : 2024년 10월 19일 21:2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