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 꿈나무 축구대회 성료 목포서해초교 우승, 삼호중앙초교 준우승 차지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4년 07월 04일(금) 09:54 |
이날 대회에는 현대삼호중공업 하경진 대표이사를 비롯해 전동평 군수, 나대수 영암교육장과 김재오 목포교육장 등 대회 관계자와 선수,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가했다.
영암과 목포지역 초등학교에서 총 14개 팀이 참가, 지난해보다 참가팀이 6개 팀이 늘어나며 경합도 한층 뜨거웠다.
결승전에서는 목포서해초교가 삼호중앙초교를 2대1로 물리치고 영예의 우승기를 차지했으며, 영산초교와 신흥초교는 공동 3위에 올랐다.
서해초교 이경헌군은 대회 MVP를, 영산초등학교는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현대삼호중 꿈나무 축구대회는 당초 지난 4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사건의 여파로 연기됐으며, 지역경기 회복과 내수 활성화를 위한 정부시책에 발맞춰 재개됐다.
한편 현대삼호중공업은 세월호 사고 이후 연인원 2천600여명을 투입해 3만9천명분의 식사와 담요, 우의, 예인선, 지게차, 구급차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해가 갈수록 참가팀이 늘어나며 대회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며, “지역의 대표기업으로서 꿈나무 축구대회가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북돋아줄 수 있는 마중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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