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읍민의날 무화과축제·갈치낚시대회 성료

읍민 화합·소득증대 일조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2008년 04월 29일(화) 11:15
제 8회 삼호읍민의날 기념 무화과축제 및 갈치낚시대회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삼호읍 영산호관광지일원과 영암방조제에서 개최됐다.<사진>

양일간의 축제기간 동안 무화과 직판행사와 품평회 및 시식회, 체육행사, 축하공연, 노래자랑, 무화과 가공식품 전시, 청소년어울마당, 초청가수 축하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군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흥겨운 장과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20여종의 무화과 가공식품이 전시돼 무화과 농가의 소득증대와 판로확보의 전망을 밝게 했다. 특히 새롭게 개발한 무화과 와인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축제는 행사직전까지 비가 많이내려 무화과의 당도가 떨어져 생산과 판매 모두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기간 관람객 또한 2만여명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추산됐다.

축제 첫날 읍민노래자랑대회에서는 이창희씨가 1등상을, 2등상엔 박선옥씨, 3등엔 정광순씨가 차지 했다.

7일 밤 영암호방조제에서 펼쳐진 제 3회 갈치낚시 대회에서는 모두 35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선상낚시로 진행됐으며 김원찬(목포)씨가 2마리 합산 121.7cm로 1등상을 수상했으며, 김해영(삼호)씨, 전길근(서호)씨가 각각 2등과 3등을 차지했다.

행사를 주관한 삼호읍문예체육행사 집행위원회의 장태응 집행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가 성공적이었다”고 말하고 “이번 축제를 통해 삼호읍 주민의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변중섭 기자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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