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고추 20톤 계약재배 시행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4년 07월 18일(금) 12:44
서영암농협, 최저보장가격은 kg당 1만원
서영암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7월9일 농협 2층 회의실에서 사업참여 신청 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재배 활성화를 위해 노지채소 수급안정사업(건고추) 설명회를 개최했다.
노지채소 수급안정사업은 정부와 농협이 조성한 무이자자금으로 생산농가와 계약을 맺고 출하조절을 통한 가격안정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수급불안시 시장격리 및 수매비축을 하고 출하물량과 시기를 적절히 조절하는 등 농가수취가격을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
서영암농협 신현상 전무는 이날 설명회에서 “생산량이 일정수준을 넘어 값이 폭락해도 최저생산비로 kg당 1만원은 보장해주게 된다”며 “가격 하락 시에는 농협에서 전액 손실 부담하고 가격 상승으로 이익 발생 시 일정 부분을 환원해주겠다”고 설명했다.
서영암농협은 이날 설명회를 끝낸 뒤 100여 농가와 건고추 20톤(34만근)의 계약재배 약정을 맺고 계약보증금 50%를 먼저 지급하기로 했다.
서영암농협 이재식 조합장은 “앞으로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건고추 외에 다른 품목도 노지채소 수급안정사업을 확대하는 등 농산물 가격안정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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