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양영암군향우회 월례회의 개최
서울 김대호 기자 www.yanews.net
2014년 07월 28일(월) 16:35
재안양영암군향우회(회장 최정석)는 지난 7월21일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향우 조일대(신북)씨가 운영하는 ‘행복한 버섯생불고기’ 음식점에서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박상석 회원이 유사를 맡아 열린 이날 월례회의에서는 초복 중복이 들어있는 달을 맞아 닭백숙이 제공됐다.
특히 이날 월례회의에는 강현수 고문을 비롯해 최정석 회장, 전현숙 부회장, 김석진 감사, 이동백 사무국장, 서영진 재무 및 회원들이 함께하며 영암인의 향우애와 고향애를 고취하고 단합심을 높였다.
최정석 회장은 “향우회가 화합하고 단합할 수 있었던 것은 향우들의 협조정신이 빛났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면서 “향우들이 자주 서로 연락을 취해 정이 가고 감동을 주는 향우회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중복인 28일을 기해 ‘번개모임’을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재안양영암군향우회는 향우들 간의 단합심이 강한 향우회로 유명하다.
이는 철저한 정회원제로 향우회의 결속 유지하고 있고, 유사제도를 둬 향우회 운영의 정치적 또는 상업적 이용을 차단하는 등 엄격한 회칙 덕분으로 여겨진다.
특히 정회원제에 따라 회원 자격이 없으면 모임에 나올 수 없다. 정회원은 가입비를 내야하고, 회비가 체납이 누적되면 회원들의 의견을 물어 가차 없이 탈퇴시키고 있다. 또 유사제도를 둬 회원들이 돌아가면서 음식대접을 하게 한다.
철저한 정회원제인 만큼 베푸는 일에 인색한 회원은 없다. 특히 애경사 때는 흔쾌히 거금을 내놓거나 향우회 자녀들에게 장학금도 전달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재안양영암군향우회는 현재 41명이 정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또 ‘둘이 하나가 되자’는 뜻으로 매월 21일 월례회의를 갖고 있다.
서울 김대호 기자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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