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백일장 공모전 최우수상에 김경님씨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
2014년 07월 28일(월) 16:51 |
우수상 조란희·조유미씨, 장려상 김하영·유인애·조나래씨
영암솔문학동인회(회장 조세란)가 여성들의 문학에 대한 창의력과 잠재력을 발굴하고 참여의 폭을 넓히기 위해 개최한 제20회 여성백일장 공모전에서 김경님(삼호읍)씨의 수필 ‘오! 늘 태양’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상 2편과 장려상 3편이 가려졌다.
영암군과 영암문화원의 후원으로 지난 5월20일부터 6월20일까지 한 달간 열린 이번 여성백일장은 ‘아침’, ‘나의 꿈’, ‘기념사진’, ‘거울’, ‘어머니의 발’, ‘그때는 왜 몰랐을까’, ‘비 오면 만나고 싶은 사람’ 등을 주제로 영암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여성(여고생 및 여대생 포함)과 타 지역에 거주하는 영암출신의 작가(등단 작가는 제외)들로부터 작품을 접수받았다.
심사결과 우수상에는 ▲조란희(군서면)씨의 시 ‘사월은 삼월을 앞지른다’와 ▲조유미(영암읍)씨의 수필 ‘기찬 월출의 아침’이 선정됐고, 장려상에는 ▲김하영(영암여고3년)양의 수필 ‘꿈을 위한 도움닫기’와 ▲유인애(영암읍)씨의 수필 ‘어머니의 발’, ▲조나래(삼호읍)씨의 수필 ‘나의 꿈’이 선정됐다.
이들 여성백일장 공모전 입장자들에 대한 시상은 지난 7월17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제19회 여성주간 기념행사에서 이뤄졌다.
영암솔문학동인회 조세란 회장은 “여성백일장을 통해 영암지역 여성들의 문학에 대한 열정과 잠재력이 점점 더 돋보이고 있다”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우수한 문학작품들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