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영암서 개최

오는 22일부터 3일간…중국 참가선수 등 3만여명 방문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4년 08월 14일(목) 10:46
올해 국내 모터스포츠 최대 규모 대회인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오는 8월22일부터 3일간 영암 F1경주장에서 열린다.
한·중 수교 22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양국에서 각각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를 주최하는 CJ슈퍼레이스와 중국투어링카챔피언십(CTCC)이 공동 합작해 모터스포츠와 문화교류 증진을 위한 모터테인먼트(Motor+Entertainment) 형식의 차별화된 축제형식으로 열린다.
대회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 CCTV 및 오성체육 채널을 통해 중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13억 중국 시청자들에게 전남의 관광자원과 국제자동차경주장을 각인시킬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공백기를 맞아 개최되는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은 중국 측 참가 선수와 관계자 등 3천여명을 포함한 총 3만여명이 경주장을 방문한다. 이 때문에 현재 목포, 영암 등 호텔급 숙박시설서 600여실이 예약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에 앞서 한·중 모터스포츠 활성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의미로 8월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이낙연 전남지사, 위자이칭 IOC 부위원장, CTCC회장, 슈퍼레이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데이를 통해 공식대회 첫 시작을 알린다.
이어 사전행사로 21일 목포 하당에서 경주차량 전시 및 드리프트 묘기를 펼치고, 인디밴드를 초청한 축하공연도 진행한다.
예선이 열리는 23일 영암 F1경주장 메인그랜드스탠드 야외무대에선 샤이니, 걸스데이, 달샤벳, 로이킴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가 출연하는 M슈퍼콘서트를 통해 한류 열기를 더해갈 예정이다.
대회를 주최하는 CJ슈퍼레이스 측은 ‘2014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을 계기로 국내 모터스포츠를 해외에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모터스포츠가 보다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김준호 슈퍼레이스 대표이사는 “CJ그룹이 축적한 문화콘텐츠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모든 자동차 팬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봉순 전남도 F1대회지원담당관은 “국내외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모터스포츠 활성화 및 경주장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입장권은 옥션티켓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문의는 ㈜슈퍼레이스(www.superrace.co.kr) 02-726-896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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