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명품한우 ‘100% 한우’ 과학적 입증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4년 08월 14일(목) 11:25 |
전남축산위생사업소가 전남을 대표하는 한우 가운데 ‘한우 명품브랜드 육성’사업에 참여 중인 6개 브랜드 한우에 대해 감별검사를 실시, 100% 한우임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등 소비자들의 신뢰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축산위생사업소에 따르면 전남을 대표하는 한우 브랜드는 ‘영암매력한우’, ‘순한한우’, ‘녹색한우’, ‘함평천지한우’, ‘담양대숲맑은한우’, ‘영광청보리한우’ 등이다.
전남축산위생사업소는 이들 브랜드한우의 판매업소를 직접 찾아, 판매 보관 중인 한우고기 64건에 대한 한우 확인 유전자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한우로 판정됐다. 또 축산물 이력관리와 위생 및 안전부분에 대한 점검 결과 역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실시된 한우 확인검사는 사람에게서 친자 확인 및 범인 식별 등의 개체 구별에 사용되는 분석법이다. 소의 품종, 개체 간 차이를 나타내는 45종의 유전자(DNA) 표지인자값을 분석해 한우와 비한우, 비한우 중 젖소와 수입우를 구별하고 암수의 성별 구분까지 가능한 정밀 분석법이다.
전남축산위생사업소 관계자는 “생명의 땅 전남에서 생산되는 한우 뿐만 아니라 모든 축산물에 대해 소비자에게 안심 먹거리로 정착되도록 수거 및 모니터링 검사를 확대하겠다”며 “더 나아가 전남 축산물의 명품 브랜드화로 국내 축산물 유통 판매망 확보 등 전남 축산업 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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