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 전남지사 중국서 국제교류 '큰 몫' 최영열 전 민원실장도 동행, 지역위한 변함없는 열정 주목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4년 09월 26일(금) 10:36 |
박준영 전 전남도지사와 최영열 전 전남도 민원실장 등은 지난 9월19일부터 25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중국의 문화유산과 산업현장을 둘러보며 중국과 전남도의 문화관광교류 및 경제교류에 물꼬를 텄다.
이번 중국 방문은 중국인민외교학회 부회장 겸 당서기가 초청하고 왕시엔민 주광주중국총영사관이 전 일정을 동행해 외교적 의미도 크다는 평가다.
또 모두 영암 출신으로 박 전 지사는 민선5기까지 전남도정을 이끌어왔고, 최 전 실장은 그 실무를 맡아온 점에서 퇴직 이후에도 지역발전에 대한 변함 없는 열정을 과시하고 있는 이들에 대해 지역민들의 칭송도 이어지고 있다.
박 전 지사와 최 전 실장 일행은 첫날 중국외교학회와 당서기가 주관한 만찬을 시작으로 귀국 당일까지 중국 외교부와 중국 총영사가 대동, 양국간 교류행사의 품격을 확인해 주었다.
방문단은 중국 4대 석굴 가운데 가장 빼어난 예술걸작으로 알려진 운강석굴을 방문해 유네스코와 연계한 숨은 문화유산의 발굴 및 관광자원화에 깊은 관심을 표시하고 전남도와 산서성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삭주시 박물관을 비롯해 철강산업현장 노천탄광 등을 방문, 탄광의 재개발과 탄광유적의 재활용을 위한 교류협력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식초문화원을 방문해 현대인들의 웰빙산업에 깊은 관심을 표현하고 음식문화의 미래발전에도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방문단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중국 산서성 정부 고위관계자와 공식회견을 가졌는가 하면 산서성 장치시 정부 관계자와도 회견을 갖는 등 국제적인 민간외교관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박준영 전 지사는 "지역발전에 대한 열정은 임기가 없는 법"이라며 "중국 전문가답게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국과의 문화관광 및 경제교류 등 민간외교관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열 전 민원실장은 "중국은 우리 전남과 가장 가깝고 밀접한 이웃"이라며 "중국과의 실질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전남과 영암이 살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단초를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방문단에는 박 전 지사의 부인 최수복 여사와 노수민 중국인민외교학회 협회장, 박준용 주 한국대사, 왕시엔민 주광주중국총영사, 강욱광 외교부학회장 서기, 홍서전 외교부학회 간부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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