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 출신 박화인 향우 뇌사상태
서울 김대호 기자 www.yanews.net
2014년 10월 02일(목) 13:35
누구보다도 고향을 사랑하고, 향우들을 좋아하며 보살폈던 박화인(영암읍 춘향리) 향우가 뇌사상태에 빠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인들에 따르면 박화인 향우는 그동안 당뇨 때문에 많은 고생을 해왔고, 이의 극복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으나, 최근 합병증이 겹쳐 뇌사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재경영암읍향우회장을 역임한 박화인 향우는 서울 북악스카이웨이의 팔각정과 도라선 임진각에서 음식점을 경영하며 고향과 모교, 향우회와 동문회 등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사명감이 뛰어나 주위의 귀감이 되어왔다.
그의 투병소식을 들은 향우들은 한결같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한 향우는 "그분이 걸어온 삶의 발자취는 우리 모두가 귀감으로 삼을 만큼 훌륭했고 특출했다"고 말했다.
또 서울, 경기지역 영암사람들의 친목모임인 달돋이회 회원들은 그가 달돋이회 회장을 수행하는 중에 좋지않은 일이 생겼다는 점에서 어느 누구보다 안타까워하고 있다.
박화인 향우는 현재 백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가족들은 병문안을 일체 사절하고 있다.



서울 김대호 기자 www.yanews.net
이 기사는 영암군민신문 홈페이지(yanews.net)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yanews.net/article.php?aid=1391856518
프린트 시간 : 2024년 11월 18일 20:5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