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사건사고 크게 늘어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08년 04월 29일(화) 16:31
영암군내 전년 동기비
화재 56%·인명피해 450% 상승
영암군내 올해 여름 사건사고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영암소방서(서장 박용관)에 다르면 올해 영암군내 8월까지의 화재는 112건으로 지난해 72건보다 40건(56%)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산피해는 4억3천400여만원으로 전년 동기간의 3억3천100만원보다 1억여원(30%)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인명피해 또한 전년 동기비 사망 2명 부상 9명이 증가해 450%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인명피해 증가 원인은 2007년 1월 1일부로 국가화재분류체계의 변경으로 폭발사고가 화재에 포함되어 분류됨으로써 지난달 13일에 발생한 현대삼호중공업 내 가스폭발로 인한 사상자 11명이 화재인명피해로 포함된 것에 따른 것으로 차 후 통계상의 인명피해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여름철 구조구급대 활동의 구조건수는 전년대비 93건(18.1%), 구급건수는 337건(25.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름철 하계휴가 및 야외 활동으로 인한 교통량의 증가로 인한 교통사고 증가가 주요한 요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영암소방서 관계자는 “적극적인 현장대응으로 군민의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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