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노진 전 서울시의원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4년 10월 31일(금) 10:52
장흥·강진·영암지역구 지역위원장 출사표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 10월21일 마감한 지역위원장 공모 결과 장흥·강진·영암지역구에서 김노진 전 서울시의원이 황주홍 국회의원에게 도전장을 냈다.
김 전 의원은 강진읍 출생으로 강진중앙초교와 강진중, 강진농고를 졸업했다. 초당대에서 행정학석사, 세한대에서 행정학박사를 취득했다.
재경강진읍향우회장과 재경강진중·농고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김 전 의원은 서울에서 초대 강동구의원을 지냈으며, 5대 서울시의원을 거쳐 중앙당 행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손학규 당대표 특보, 문재인 대통령 후보 특보, 전남국민동행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김 전 의원은 “불행하게도 장흥·강진·영암은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 중의 하나가 되어 버렸다. 현재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업가적 열정과 정치적 역량을 가진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지역민들의 성원과 지지를 부탁했다.
김 전의원은 한국유선방송과 강동케이블TV방송국을 설립해 경영했으며 현재 송탄메트로관광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광주 지역위원장 공모 결과
순천·곡성에 7명, 광주 서을 6명 신청 최다
장흥·강진·영암 등 4지역구 복수후보 지원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역위원장 공모 마감 결과 현역 국회의원이 공석인 순천·곡성에 7명, 광주 서을에 6명이 지원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이들 2곳을 포함해 복수 후보자가 지원한 지역구는 장흥·강진·영암과 광주 북을로, 경선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주 북을에는 현역 국회의원인 임내현 의원에게 故 김대중 대통령 마지막 비서관인 최경환씨가 도전장을 던져 눈길을 끌고 있다.
또 통합진보당 오병윤 의원이 현역의원인 광주 서을에는 김영남 광주시의원과 김정현 중앙당 부대변인, 김하중 중앙당 법률지원단장, 신현구 동북아전략연구원장, 정상용, 조영택 전 국회의원 등 6명이 도전장을 냈다.
지난 7·30 재보선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당선된 순천·곡성에는 고재경 전 국회의원 보좌관과 기도서 전남도의원, 김광진 비례대표 국회의원과 김영득 전 부대변인, 노관규 전 순천시장, 서갑원 전 국회의원, 정표수 예비역 공군 소장 등 7명이 지원했다.
지역정가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오는 20대 총선에서 통합진보당과 선거연대를 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밝히면서 통합진보당 의원과 새누리당 의원의 지역구에 지역위원장 신청자가 대거 몰린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편 지역위원장 선출은 내년 전당대회 당 대표 등 지도부 구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어서 누가 지역위원장이 되느냐가 지역 정가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특히 당내에서는 현역 국회의원이 있는 지역의 경우 경선보다는 내부 심사를 통해 대부분 현역의원들이 지역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에 장흥·강진·영암과 광주 북을 등 2곳에서 현역 국회의원이 있는데도 다른 후보가 신청해 현역 의원의 특혜를 인정하지 말고 경선을 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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