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면 엄길 출신 전동호 여수시 건설교통국장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4년 11월 18일(화) 13:11
서호면 엄길리 출신으로 현재 여수시 건설교통국장으로 재직 중인 전동호씨가 그동안 살아오면서 느낀 일들을 기록한 이야기 집 「시악바우」를 출간했다.
'어제, 오늘과 내일'이란 부제가 붙은 이 책에 대해 전 국장은 "언제부턴가 살아가는 이야기를 써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것이 이제야 결실을 보게 된 것"이라면서 "좋은 것도, 싫은 것도, 잘한 것도, 못한 것도 담아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전 국장은 이 책에서 '한국인의 고향 남도'편에는 전남 곳곳에 대한 나름의 감상과 애정을 실었고, '늘 푸른 가족 이야기'에는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담았다. 또 '체험기행'에는 필리핀, 벤쿠버 등 곳곳에 대한 여행기를 싣는 등 모두 9개장으로 나눠 자신이 살며 느낀 일들을 붓 가는대로 자유분방하게 서술하고 있다.
책이름인 '시악바우'는 고향인 엄길마을 어귀에 서 있는 바위를 일컫는 것으로, 마음속 깊이 간직한 고향에 대한 애정을 담고 있다.
한편 전 국장은 조선대 공대를 졸업한 뒤 1986년 화순에서 공직을 시작, 1989년 나주를 거쳐 1991년 전남도에서 근무했으며, 전남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을 거쳐 지난 8월부터 여수시 건설교통국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2007년 전남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전 국장은 토목기사, 유비쿼터스 테크니컬 어시스터, 도로 및 공항기술사 등의 자격도 갖고 있다./김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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