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폭락 대봉감 수확현장 방문

전동평 군수, 농가소득 안정대책 강구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4년 11월 28일(금) 12:03
군은 지난 11월21일 금정농협 관계자들과 올해 대봉감 풍년에 따른 가격 하락에 대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특히 전동평 군수는 금정면 대봉감 수매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에서 애로사항 등 군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대봉감 풍년에 따른 가격하락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의 경우 동해나 고온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아 전년도 대비 생산량이 200% 증가한 반면 판매가격이 평년의 60%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어 농가 실질소득에는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영암 대봉감은 2008년 산림청 지리적표시 제17호로 등록되어 있으며, 타 지역보다 일교차가 커서 빛깔과 당도가 뛰어나다. 재배면적은 813ha, 생산량은 1만7천여t으로 전국 생산량의 11%를 차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대인의 기호에 걸맞는 기능성 식품과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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