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취약계층 생활안정종합대책 추진 군, 내년 2월까지 독거노인 안부확인 등 실시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4년 11월 28일(금) 12:19 |
군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올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 취약계층 생활안정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정기적 안부 확인과 복지시설 화재예방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우선 겨울철 한파에 건강관리가 필요한 1천334명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독거노인 돌봄서비스를 강화해 건강과 안전확인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수도 동파사고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수도사업소와 연계해 점검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한파와 폭설 피해를 최소화하고 노인이용시설의 재난 및 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15개소의 노인복지시설과 경로당 427개소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11개 노인일자리사업 대상자 569명에 대해 사고예방을 위한 겨울철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건사고 예방과 안전관리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또 혼자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12개 경로식당을 운영, 중식을 제공하고, 거동불편 어르신 31명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배달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경로당 운영비 및 동절기 특별난방비를 지원해 건강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독거노인 보호 안전망도 마련했다.
군 사회복지과 최두복 과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 계층에 대한 행정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배려와 도움이 필요하다"며 "각 읍면에서는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마을방송 등을 통해 이를 알리고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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