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하면 시너지효과 배가 조합원 실익 높아질 것"

덕진농협, 도포농협과의 합병 이점 조합원 좌담회 통해 집중홍보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4년 12월 08일(월) 21:14
덕진농협(조합장 김용술)은 오는 12월10일 도포농협과의 자율합병을 위한 조합원 투표를 앞두고, 합병하면 경영의 시너지효과가 배가될 것이라며 조합원 좌담회 등을 통해 합병의 이점을 집중홍보하고 있다.
덕진농협 김용술 조합장은 "농업과 농협을 둘러싼 여건변화에 대응해 조합원들에게 최대 봉사의 길이 무엇인가에 대해 수많은 고민을 해 왔다"면서 "덕진농협의 경영여건과 농업인 조합원의 농업여건을 진단해 봤을 때 규모(사업영역, 자본 및 자금, 시설, 인력 등)가 아주 영세해 조합원이 원하는 각종 시설의 설치와 사업을 마음껏 펼쳐 볼 수 없는 열악한 경영여건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에 합병만이 농업인 조합원의 복지증진을 위한 진정한 길임을 인식하게 됐다"고 합병의 불가피성을 설명했다.
김 조합장은 이어 "남은 임기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합병을 해야겠다는 굳은 신념을 가지고 그동안 수 차례 걸쳐 관내 조합장들과 숙의해 왔으나 모두가 합병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각 농협 사정에 의해 번번이 무산되곤 하던 중 도포농협을 거점농협으로 하여 합병을 추진키로 합의를 보았다"면서 "농협의 합병은 밝은 미래를 위한 준비이며, 더 나은 농협을 만들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므로 조합원들이 덕진농협 미래의 발전을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다음은 덕진농협이 조합원 좌담회 등을 통해 밝힌 합병의 효과에 대한 홍보내용이다.
■합병 왜 해야 하나?
덕진농협은 합병권고에 따른 조합원 수, 자산규모 조합원의 고령화 등 경영여건상 지금 합병을 하지 않으면 규모의 영세화로 경쟁력 약화 및 수익기반 저조 등 더욱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어 합병을 통해 농협 규모를 확대해야 경쟁력을 발휘한다.
■합병 효과는?
농협의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더 큰 대외경쟁력 발휘가 가능하고 조합원에게 더 많은 실익을 제공할 수 있다.
■합병은 어떻게 진행되나?
조합원 투표 결과 과반수 투표와 투표조합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되면 채권자보호절차 이행, 대의원회 개최 후 정관변경,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변경 후 농림축산식품부 합병인가를 받아 합병등기를 하면 합병이 마무리된다.
■조합원 투표일은 언제?
12월10일 수요일이며 오전 6시부터 오후6시까지 덕진농협 2층에서 조합원 투표를 할 수 있다.
■투표당일 참석하지 못하는 조합원은 대리투표가 가능한가?
가능하다. 12월9일까지 조합원 투표위임장을 제출하면 되고, 당일은 인감증명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대리투표를 신청하면 된다. 단, 대리인이 대리할 수 있는 조합원의 수는 1인에 한한다.
■거동이 불편해 투표당일 참석이 어려운데 꼭 투표할 방법은?
농협에서 조합원 편의를 위해 차량을 배치해 조합원들을 수송한다. 차량시간은 영농회장을 통해 방송해준다.
■합병하면 덕진농협만 없어지는건 아닌지?
그대로 존속한다. 조합원의 이용에는 불편은 없다.
■규모가 비슷한 농협과 합병하면 동반 부실 되는 건 아닌지?
합병 후 경영의 시너지효과가 배가되어 조합원 실익이 높아진다. 조합원과 조직 강화를 통해 더욱더 밀접한 관계유지가 가능하다.
■ 시설 등 이용은 불편한 건 아닌지?
기존시설 계속사용 및 인근시설까지 이용 가능해 조합원 편익이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
■ 합병농협에 대한 농협중앙회 및 정부의 무이자 자금 지원은?
올해 합병시 지원은 중앙회 및 정부지원의 경우 200억 무이자자금, 합병추진 부실액 보존으로 경영진단을 통해 부실액 전액 보전지원한다. 또 합병추진의 예산지원(비용)으로 7천5백만원에서 8천만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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