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전남도 투자유치 '최우수' 평가 군, 지난해 우수군 이어 2년 연속 좋은 평가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4년 12월 19일(금) 13:13 |
군이 '2014년 전남투자유치대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군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우수군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가 기업 1천개 유치를 위해 추진한 이번 평가에서 군은 산업단지가 밀집한 A군(群)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이어 여수시와 나주시가 우수 평가를 받았다.
또 B군에서는 영광군이 최우수, 무안군과 장성군이 우수 평가를 받았고, C군에서는 진도군이 최우수, 함평군, 구례군, 곡성군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오는 12월23일 오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릴 예정인 '2014년 전남 Investment Day' 행사에서 표창패와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대불산업단지를 업종다각화와 함께 고부가가치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우량기업과 고부가가치기업을 적극 유치했다. 또 2015년 완공예정인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에 우량기업을 투자 유치하는 등 2014년12월 현재 모두 48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 1천200여명의 고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24개 기업을 투자 실현시켜 65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 최우수 평가는 산학연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투자의향기업들의 요구사항과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 해결해줌으로써 업체들의 투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기 투자기업에 대해서도 수시로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등 열정적인 투자유치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군은 대불산업단지가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서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 추진단지로 선정되고, 올해 3월 '산업단지 혁신대상단지'에 선정, 향후 5년간 1천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됨에 따라 기업하기 좋은 '행복 산단'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전남 서남권 산업단지 생산액의 38%를 차지하는 대불산단이 혁신산단으로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동북아 조선산업의 중심지로 재도약해 국가경제와 서남권 발전을 견인하고, 영암의 미래 성장동력거점으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또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 조성과 관련해 조기분양을 통해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위해 공사 착공 전인 지난 4월 분양가격을 ㎡당 6만190원(평당 19만9천원)으로 결정하고 전국 식품업체와 관내 기업체, 전 군민에게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평당 조성원가는 27만1천200원이지만, 분양가격은 원가의 73%밖에 되지 않는 수준으로, 공장용지로는 전국 최저가 수준이다.
군은 또 취득세, 법인세, 재산세, 농지보전부담금, 대체산림자원 조성비 등 1천평 기준 5천만 원 이상 감면받을 수 있고, 공장설립 후 2억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도 융자받을 수 있으며, 이자에 대해서도 3%까지 군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금융기관과 협약을 체결, 분양금액의 90%를 연 2.5%로 융자해주고, 시설자금의 100%, 운영자금의 70%까지 융자해줄 계획이어서 농공단지 분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군은 민선 6기 전동평 군수의 공약사업인 투자유치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종전 지역경제과를 투자경제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위상도 기획감사실, 주민복지실 다음으로 격상시켰다. 또 테크노폴리스팀을 산단관리팀, 산단시설팀 등을 갖춘 5급 직제의 테크노폴리스사업소로 승격, 대불산업단지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할 수 있게 해 기업투자와 새로운 일자리창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김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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