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우 읍민이 함께하는 '고향사랑 나눔운동'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4년 12월 26일(금) 15:04 |
영암읍(읍장 문점영)은 연말연시를 맞아 향우와 읍민들이 참여하는 '고향사랑 나눔운동'을 전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암읍에 따르면 이번 나눔운동의 취지에 공감한 재경향우회 최송열 회장이 1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장암 출신 곽광호 (주)칸라이팅 대표가 600만원, 영암PVC 박순호 대표가 200만원, 영암읍 망호리 서대진씨가 90만원 등 모두 1천900만원의 성금을 기탁, 관내 생활이 어려운 84세대에 생활비와 학비를 지원했다.
현물기탁도 이어져 영암읍 역리 황금유통 김의준 사장이 고구마 50박스를 기탁, 어려운 이웃 50세대에 전달했다.
또 저소득층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영암읍내 31개 사회단체도 발벗고 나서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과 결연사업을 추진, 월1회씩 안부살피기 및 현물지원 등 따뜻한 나눔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영암읍은 앞으로도 향우와 읍민들의 '고향사랑 나눔운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유도하는 등 복지 영암 건설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지정기탁자인 최송열 회장은 지난 2011년 1억원 이상 성금 기탁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er Society)'에 가입(전남 3번째)한 기업인으로, 그동안 영암군의 어려운 이웃돕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장암 출신인 곽광호 대표도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자금 지원에 매년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도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콘서트 티켓 30장을 구입해 가정위탁세대와 관내 어려운 가정에 지원한 바 있다./김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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