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영암군정 - 투자경제과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5년 01월 23일(금) 10:50
"적극적 기업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성장과 복지' 견인할 것"
투자유치활동 가속화 親기업문화 조성 젊은이가 행복한 일자리 창출
100원 택시 버스준공영제 등 최상의 교통서비스 제공 군민편의 제공
적극적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는 주민복지와 함께 민선6기 영암군정의 가장 핵심 업무다. 이를 위해 투자경제과를 신설했을 뿐 아니라, 직제 순위도 기획감사실, 주민복지실에 이어 세 번째 위치로 격상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 전략적 투자유치 및 기업 지원, 서민생활안정에 군정의 최고 역점을 두겠다는 의도다.
최두복 투자경제과장은 "을미년 새해 기업하기 좋은 영암, 지역민과 친화적인 기업문화 조성과 젊은이가 행복한 일자리를 제공할 기업유치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영암식품특화
농공단지의 조성과 테크노폴리스를 고부가가치사업 위주의 혁신단지로 탈바꿈시키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또 "올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세수 증대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과 중소기업 육성, 서민생활 안정과 사회적 일자리 제공, 테크노폴리스 입주기업과의 윈-윈 상생협력 체계도 구축하겠다"면서 "군민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교통시설 이용을 위해 교통편의시설을 신설 확충하고, 최상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100원 택시 및 버스준공영제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업하기 좋은 영암 만들기
군은 역동적인 기업유치활동을 전개한 결과 지난해 24개 기업, 투자금액 1천36억원, 고용인원 650명을 창출하는 투자를 유치하고, 49개 기업과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도가 기업 1천개 유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14년 전남투자유치대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군으로 선정, 2천만원의 포상금을 받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올해도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체계적인 기업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2015년 기업투자유치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의하면 기업이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는 투자유치 여건조성을 위해 영암식품농공단지를 올 12월 안에 완공해 하반기 분양에 차질 없이 공사를 추진한다. 신규투자에 대한 조세감면과 보조금 지원, 기업애로사항 해소 등에도 전력을 다하고, 투자자문관제와 투자유치위원회를 새롭게 구성, 운영하는 등 투자유치 총력 추진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투자유치활동을 활발히 전개한다. 이외에도 2차 산업에 국한하지 않고 산업 전 분야에 걸쳐 투자유치 타깃기업을 조기에 발굴해 투자 상담을 강화하고 국내외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성장과 복지가 균형 잡힌 영암 발전을 견인해 나간다. 이에 따라 투자유치 홍보물 제작과 투자유치추진단 구성 등 투자유치 추진체계 구축과 관련 지원조례 정비 등도 시급하다고 보고 있다.
최 과장은 "인구 노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 등을 감안할 때 기업유치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영암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일"이라면서,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이라는 도정 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기업 1천개 유치 계획'에 발맞춰 4년간 120개 업체 유치 목표를 세우고 역동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과장은 특히 "올해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영암식품산업특화농공단지 조성에 매진해 테크노폴리스(대불국가산업단지), 삼호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기반이 자리한 서부지역과 군청 소재지인 영암읍을 중심으로 한 동부경제권역과의 발전격차를 줄여나가겠다"면서 "현재 영암농공단지는 토목공사를 착공한 상태로 총 11만6천311㎡ 중 11만5천331㎡의 토지보상을 완료하는 등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맞춤형 기업애로사항 해소
안정적인 자금지원을 통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작년 말 44억원이 조성된 영암군 중소기업육성기금을 금년까지 총 50억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52개 업체에 1억3천만원을 지원했던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영암군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을 확대 지원한다. 현재 관내에 공장 등록된 제조업체에 농협과 광주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등과 협약을 체결, 2억원의 범위 내에서 2년간 융자를 해주고, 이자에 대해서도 2년간 2.5%를 보전해주고 있는 것을 관련 조례 개정 후 2/4분기부터는 금융기관도 우리은행 및 산업은행을 확대해 협약을 체결하고 2억원의 범위 내에서 3년간 융자를 해주고, 이자에 대해서도 3년간 3% 지원해줌으로써 기존 대비 180% 이상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에 최선을 다한다.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농공단지협의회 등 산업단지별 운영위원회를 통해 맞춤형 민원해결을 위한 관련부서 간 협의체계를 강화하는 등 기업현장에서의 목소리를 담아 다양한 해결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또 대불국가산업단지 내 17개 연구기관과 기업연구소가 입주한 전남과학기술진흥센터 운영지원을 통해 조선 기자재, 신재생에너지, 신소재 등에 대한 기초과학연구와 인력양성 및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대불산단 내 1만3천여㎡ 부지에 대불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을 통해 산학캠퍼스, 기업연구관 등을 건립, 근로자를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계약학과와 특성화고 학생을 위한 선취업 후진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 과장은 "서남권 산업경제 중심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기업이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등 투자한 기업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도모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다. 이에 따라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의 안정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간다. 올해는 취업자수 3만3천810명, 고용률 66.8%를 목표로 구인 구직 미스매치 해소, 일자리 인프라 구축 등 부문별 대책을 수립, 차질 없이 추진한다.
일자리 발굴단의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특성에 적합한 구인 구직 만남의 장을 마련하며, 일자리지원센터에 상담사를 배치해 1대1 맞춤형 상담으로 구인 구직 매칭의 효율성을 높인다. 또 거주지 읍면사무소에는 구인 구직 접수창구를 개설해 누구나 편하고 쉽게 방문해 등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공공일자리부문으로 지역공동체일자리와 공공근로사업에 4억1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소득층과 청년 미취업자 1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 생활안정을 꾀한다. 또 녹색성장 촉진과 지역발전에 중점을 둔 공공생산성, 공공서비스, 폐자원활용사업, 환경정화사업 등을 통해 지역이미지 개선은 물론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과 생활안정에 노력한다.
지역에 산재해있는 특화자원을 개발해 마을주민 주도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마을기업은 1읍면에 1기업 육성을 목표로 양적 확대를 도모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추후 사회적기업 전환을 목표로 추진한다. 또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 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는 사회적기업 발굴 육성에 전념,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점차 사회적경제의 지역기반이 되도록 지원한다.
■ 지역 생활경제 활성화에도 총력
물가안정과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물가대책위원회를 운영하고, 물가조사 모니터 요원을 배치해 서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품목 69개를 중점 관리한다. 또 영암사랑상품권 가맹점 확대와 상시 판촉활동, 상품권 3% 할인판매제 홍보 등을 통해 영암사랑상품권 이용률을 제고하는 등 지역 생활경제 활성화에도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또 소상공인의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영세소상공인 지원책을 마련하며, 전통시장 환경개선을 위해 영암시장 비가림 및 배수시설 보수, 신북시장 전기시설 보수, 시종 5일시장 시설현대화 신축공사 등의 사업을 추진해 이용객들에게 위생적이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전통시장의 활성화에도 노력한다.
군 소재지로서의 위상 제고와 군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영암읍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도 추진한다. 여기에는 영암읍 주변 대규모 프로젝트 개발, 월출산권역 관광기반시설 확충, 농공단지 입주기업 활성화 및 신규분양 확대, 공설운동장 주변 체육시설 적극 활용, 영암읍 특화음식 개발에 따른 관광객 유치 등의 계획이 담겨 영암읍 소재지와 주변 상가에 활기와 소득 창출을 도모한다.
이밖에 국가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방안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주택지원, 공동주택 소형태양광시설 시범보급, 서민층 가스시설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또 2㎿ 이상 태양광발전소와 풍력발전소가 설치되어 있는 주변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2억5천만원 규모의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삼호읍에 14억원 규모의 도시가스 공급관을 확대 설치해 1천200가구에 도시가스(LNG)를 안정적으로 공급, 서민가계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 교통행정서비스 개선에 박차
교통편의 시설물 신설 및 노후화된 시설 교체를 통해 교통사고 사전예방은 물론 안전하고 쾌적한 운행 여건을 제공한다. 또 100원 택시와 버스(준)공영제, 택시활성화 대책 등의 교통정책을 도입해 군민의 교통복지 실현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둔다. 승강장 신설 및 교체, 표지판 정비 등에 1억3천400만원, 교통신호기, 반사경 등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정비에 사업비 2억4천300만원을 투입, 현지 확인과 설치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뒤 시행한다. 또 1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용시설인 관내 버스터미널의 화장실을 리모델링함으로써 이용객에 대한 서비스를 개선한다.
오지주민의 편의제공을 위한 교통복지사업인 '100원 택시' 사업은 삼호읍과 신북면에서 운행을 시작했으며, 3월부터는 전면 시행된다. 또 자가용 차량의 증가 및 대중교통의 발달 등으로 인한 택시수요 감소에 따른 수익구조개선을 위해 택시총량제를 실시, 택시기능을 정상화할 계획이며, 농어촌 버스노선의 합리적 조정과 영암군 실정에 맞는 버스(준)공영제를 하반기 중 시행하는 등 능동적 교통복지도 실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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