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영암군새마을회 신임 회장에 현종상씨

(2015 정기총회 개최, 사업계획 및 예산 등 심의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5년 02월 06일(금) 14:58
(사)영암군새마을회 신임 회장에 현종상씨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사)영암군새마을회는 지난 1월30일 오전 새마을회관 회의실에서 군 이사 및 읍면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4년도 정기총회 회의록 낭독과 2014년도 주요사업 추진실적 보고에 이어, 2014년도 세입ㆍ세출결산(안)과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ㆍ세출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6년 임기를 끝낸 최인옥 회장을 이을 후임 회장 선출에 나서 후보로 등록한 현종상씨를 참석 대의원 만장일치로 제1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현종상 회장은 학산면 독천리 출생으로 구림실고와 광주대 토목과를 졸업했으며 군청 도시개발과장, 건설과장, 삼호읍장, 건설재난과장, 영암읍장, 지역경제과장, 문화관광실장을 역임한 뒤 정년 퇴임했다.
■인터뷰 - 현종상 (사)영암군새마을회 회장
"새마을운동 활성화 위해 진정한 봉사하고 싶다"
"이 지역에서 태어나 이 만큼 성장하게 된 것은 우리지역 모든 것의 도움을 받아 이뤄졌기에 공직을 떠난 이제는 제가 이 지역을 위해 혜택받은 만큼 되돌려줄 때가 아닌가 생각해 나눔, 배려, 봉사라는 새마을정신을 조금이나마 실천해 보고자 회장직을 수락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새마을정신으로 한마음이 되어 단결한다면 다시 한 번 새마을운동이 찬란히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우리 영암군새마을회가 앞장서서 이런 훌륭한 정신을 실천하는데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사)영암군새마을회 현종상 신임회장은 "지역 사회단체 중 가장 역사가 깊고 오랜 전통이 살아있는 훌륭한 단체의 회장으로 추대되고 보니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이 더욱 무겁게 느껴진다"며 취임 소감을 이처럼 밝혔다.
"새마을운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새마을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과 나눔, 봉사, 배려라는 훌륭한 정신을 실천하면서 열심히 노력한다면 좋은 성과가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해본다"고 밝힌 현 회장은 "오랫동안 공직생활을 해온 사람으로서 새마을운동이야말로 우리나라가 오늘날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우뚝 설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현 회장은 이어 "점점 새마을정신이 퇴색해가고 새마을운동이 침체되어가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라면서 "40여년 공직생활이 군민을 위한 봉사였다고는 하나 그것은 봉급을 받아가면서 하는 봉사였기에 순수한 봉사는 아니었다. 이제 제 작은 힘을 새마을운동의 활성화를 위한 진정한 봉사에 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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