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군민과의 대화' 성료 군, 11개 읍면 순회 주민건의사항 370여건 수렴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5년 02월 13일(금) 09:36

군민행복시대 위한 '화합과 소통의 장' 큰 호응
'2015 군민과의 대화'가 지난 2월5일 삼호읍을 끝으로 8일 동안 군민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월26일부터 시작된 군민과의 대화는 지난해 군정 운영성과와 올해 주요업무를 군민들에게 설명하고 읍면의 주요업무와 지역별 현안보고에 이어 군정에 대한 정책제안이나 건의사항 등을 전동평 군수가 직접 듣고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민선6기 들어 처음 개최된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주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컸던 만큼 대화시간 내내 진지한 질의응답이 이어져 군정발전에 좋은 의견들이 제시됐다.
특히 전동평 군수는 마을회관이나 정자 신축 등과 같은 건물의 신축보다는 기존 건물의 리모델링을 통한 효율적인 건물 활용을 대안으로 제시하는 등 부채 없는 군 만들기를 위한 예산절약을 강조했다. 또 농로 확포장과 마을안길 포장 등 단순 생활민원은 마을이장을 통해 해당 읍면을 거쳐 군에 전달하는 절차로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대화의 시간에는 군정 및 읍면정 전반에 걸친 정책제안 위주로 주민의견을 듣고 군의원, 실과소장 등의 의견제시에 이어 전 군수가 이에 대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 주민들의 공감을 얻었다.
전 군수는 "민선6기 복지와 농업분야에 중점을 두고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읍면순회를 통해 군정 운영 방향, 공약사업 등 군정비전을 공유하고 찾아가는 소통행정과 군민을 섬기는 자세로 군민행복시대를 열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총 370여건(현장 160, 서면 210)의 주민 건의사항을 수렴했으며 실무부서의 현장 확인과 세부사항 검토를 거쳐 군정에 이를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각 지역별 주요 건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직능단체 ▲삼호 용당리 원룸촌 도로인프라 구축 ▲기독교 순교자 성지순례 체류형 관광 ▲시각장애인 안마사 경로당 파견사업 ▲장애인심부름센터 설립 ▲대불산단 계류시설 설치 ▲군서 다문화쉼터 설치 ▲구림 순절비 안내판 설치 ▲농공단지 생산제품 우선구매 ▲농공단지 입주업체 산업은행 협약대상 확대 ▲신학방면 도로 선형개선 ▲삼호 자동전기가위 보조 ▲서호 망향의 동산 지원 ▲군내버스 노후차량 교체 ▲대봉감 관련 농기계 보조 ◇영암읍 ▲5일시장 주차장 설치 ▲월출산 새 탐방로 편의시설 설치 ▲영암읍상가 활성화 ▲주택단지 조성 보조금 지원 ▲아름다운 영암만들기 ▲읍사무소 신축 ◇삼호읍 ▲명품아파트 건설 위한 택지개발 ▲현대자동차 기업유치 ▲무화과 오염피해 대책 ▲개발행위 제한 및 보상 ▲읍사무소 우수관 설치 ▲무화과 신재배기술 활용 ▲문화원 분원 설치 ◇덕진면 ▲노인복지회관 개보수 ▲군도5호선 위험구간 구조개선 ◇금정면 ▲대봉감 저장가공시설 지원 ▲생약초재배단지 조성 ▲대봉감 시배지 관리 ◇신북면 ▲산장산마을 진입로 확포장 ▲용산 주변 소규모사업 ▲농촌총각 장가보내기 ◇시종면 ▲지방도 801호선 위험도로 선형개량 ▲시종면 충혼탑 이설 ▲악취해소 ◇도포면 ▲농기계수리센터 운영 ▲소득작목 육성 및 지원 ◇군서면 ▲죽정마을회관 신축 ▲학파지구 제방둑 보강 ◇서호면 ▲군도4호선 확포장 ▲도로변 정비 및 차선도색 ◇학산면 ▲표고버섯 특산품지정 적극 지원 ▲낭주중 운동장 인조잔디 시설 ▲독천 천변공사 주변 가로등 설치 ▲친환경농업단지 확대 ◇미암면 ▲공동목욕장 건립 ▲면사무소 리모델링 ▲서영암농협 산지유통시설 건립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