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지역 조합장선거 후보등록 결과분석

196개 선거구 485명 등록…전남 2.4대1 광주 3대1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5년 02월 27일(금) 10:28
보성군산림조합 7대1 최고경쟁률 35곳 무투표 당선
오는 3월11일 실시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이 지난 2월24,25일 마감됨에 따라 앞으로 4년 동안 전남·광주지역의 단위농협과 축협, 산림조합을 이끌 조합장 선거의 막이 올랐다.
선관위에 따르면 25일 오후 6시 마감된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 결과 196곳의 선거구에서 총 485명이 등록했다.
179곳의 선거구가 있는 전남에서는 총 434명이 등록해 평균 2.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17곳의 선거구를 가진 광주에서는 총 51명이 등록해 평균 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남지역에서는 선거구별로 보성군산림조합이 7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강진수협과 해남농협이 각각 6대1의 경쟁률을 보여 그 뒤를 이었다. 또 목포농협은 32년째 조합장직을 유지하며 10선 도전에 나선 오정숙(80) 현 조합장에 박정수, 신재칠, 이대희, 이봉주, 조경남 후보 등 6명이 도전장을 내미는 등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됐다.
오정숙 후보는 80세로 전남 지역 후보자 중 최고령자이며, 41세인 곡성군산림조합 강덕구 후보와 강진군산림조합 최영환 후보가 최연소 후보로 등록했다.
광주지역에서는 광산구 동곡농협이 7대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삼도농협이 5대1, 남광주농협, 송정농협, 평동농협이 4대1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광산구가 선거구 9곳에서 32명에 등록했으며, 서구가 3곳에서 7명, 남구가 2곳에서 6명, 북구가 3곳에서 6명이 접수했다.
등록한 후보자가 한 명이어서 무투표 당선된 조합은 전남 34곳, 광주 1곳이었다. 지역별 단독 후보 선거구와 무투표 당선자는 다음과 같다.
◇전남 ▲목포원예농협 고평훈 ▲전남정치망수협 최길선 ▲제3·4구 잠수기수협 이원목 ▲여수수협 김형주 ▲전남동부수협 백인기 ▲순천광양축협 이성기 ▲남평농협 최공섭 ▲나주 마한농협 박찬기 ▲나주 봉황농협 박창기 ▲영산포농협 박정현 ▲나주시산림조합 강희식 ▲광양농협 김봉안 ▲광양 진상농협 최진호 ▲광양원예농협 김영배 ▲담양 월산농협 윤종섭 ▲장성축협 차장곤 ▲구례산림조합 오영호 ▲고흥 풍양농협 신중호 ▲보성농협 문병완 ▲화순 천운농협 박판석 ▲정남진장흥농협 강경일 ▲장흥 관산농협 위효복 ▲장흥수협 사홍만 ▲완도 청산농협 지복남 ▲완도 소안농협 박금남 ▲해남 계곡농협 임정기 ▲해남수협 김성주 ▲영암 월출산농협 문경기 ▲무안 전남서남부채소농협 전영남 ▲무안산림조합 정재남 ▲영광 염산농협 강병원 ▲영광산림조합 정용재 ▲함평산림조합 이승동 ▲신안 압해농협 한인호 ◇광주 ▲광주시산림조합 노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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