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후계농업경영인 31명 선정

도, 모두 253명 선정…최대 2억원까지 융자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5년 03월 06일(금) 10:07
전남도는 미래 농업을 담당할 영농창업농, 가업승계농 등 젊은 농업인 253명을 2015년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은 남성이 220명으로 87%, 여성이 33명으로 13%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령별로는 45세 이하 청년층이 216명(85%)으로 46세 이상 37명(15%)보다 월등히 높아 젊은 인력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시군별로는 영암군 31명으로 가장 많고, 무안군 28명, 장성군 27명, 나주시 25명, 화순군 25명 순이다.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에게는 농지 구입, 시설 및 운영자금 등 창업 및 사업 추진을 위한 자금으로 최대 2억원 한도 내에서 연리 2%의 융자금이 3년거치 7년 분할상환으로 지원된다.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에게는 2억원 한도 내에서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특히 도는 후계농업경영인의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대출 이자 지원에 나서 최초 융자 3년간은 대출 금리의 2% 중 1%를 지원한다.
또 후계농업경영인의 전문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정착 및 자질 향상을 위해 후계농업경영인과 예비후계농업경영인에게 경영교육, 국내외 연수, 자문 지원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후계농업경영인은 시군 심사 추천자 중 전문 평가기관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평가 검증, 도 심사위원회 심의 등 3단계의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 요건은 전남 거주 만 18세 이상 만 50세 미만인 자로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종사한지 10년이 지나지 않은 농민, 병역필, 면제자(여성 포함) 또는 산업기능요원 편입 대상자, 농업계 학교를 졸업했거나, 시장 군수가 인정한 농업교육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한 자, 농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등록예정자 포함)을 대상으로 했다.
도는 1981년부터 지난해까지 2만1천743명의 후계농업경영인을 선정, 총 5천781억 원을 융자 지원하는 등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김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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