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간자키시 시장 일행 영암군 방문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5년 03월 13일(금) 10:20
왕인박사 매개 상호 우호교류 활성화 기대
일본 간자키시의 마츠모토 시게유키 시장과 나가누마 아키라 의장 등 9명이 지난 3월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영암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왕인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현창공원 조성사업에 따른 영암군의 지원과 청소년 및 관광 교류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간자키시는 지난 2008년7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9회에 걸쳐 영암군을 방문하는 등 왕인박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방문단은 영암에 머무는 동안 1,600년 전 일본으로 건너가 논어와 천자문 등 우수한 백제문화를 전수해 일본 아스카문화를 꽃피운 왕인박사의 숨결이 담겨 있는 유적지 곳곳을 둘러봤다.
마츠모토 시게유키 시장은 "영암군의 협조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영암군과 간자키시가 왕인박사를 통해 상호간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증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동평 군수는 이에 대해 "왕인박사가 탄생한 영암과 일본은 고대부터 문화와 예술을 교류하며 끈끈한 인연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인연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양 도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오는 4월9일부터 개최되는 왕인문화축제 기간 중 40여명의 간자키시 시민 방문단이 방문하기로 하는 등 청소년 및 관광 교류 등을 통해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기로 했다./이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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