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역에 선정

금정면 청용리 등 전남 12곳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5년 03월 27일(금) 10:01
주거환경개선 등 3년간 국비 최대 240억 지원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1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영암군 금정면 청용리 등 전남도내 12개(농어촌 10, 도시 2) 지역이 선정, 3년간 최대 24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선정은 지역위에서 가이드라인 발표 및 사업설명회(1월)를 통해 지자체로부터 신청서를 접수받아 전국에서 신청한 161개 사업에 대한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거쳐 85개소를 선정했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한 안전, 위생 등 긴요한 생활 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개소당 3년간 국비 20억원, 지방비 9억원 등 총 29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도와 영암군 등은 이 사업을 통해 취약지역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 대상지 선정, 사업 자문 등을 통해 국비 확보에 주력해왔다.
전남도내 선정지역은 농어촌의 경우 ▲담양군 무정면 평지리 ▲곡성군 목사동면 구룡리 ▲보성군 벌교읍 봉림리 ▲화순군 동면 복암2,3구 ▲장흥군 회진면 선학동 ▲해남군 화산면 해창마을 ▲영암군 금정면 청용리 ▲무안군 몽탄면 남천마을 ▲완도군 노화읍 넙도 ▲신안군 압해읍 마산마을 등이다. 도시지역은 ▲여수시 광무동 ▲순천시 금곡동 청수골 등이다.
도 관계자는 "전남은 사업 취지에 적합한 취약지역이 다수 존재하나 최종 심사 결과 빠진데가 있어 아쉬움이 있다"며 "선정된 지역은 앞으로 주민 참여 워크숍 및 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 민관이 서로 협력해 행복한 공동체가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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