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정 정현숙 화백 개인전

'네가 바라만 봐도 나는…사랑이다'展 개최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5년 03월 27일(금) 10:34
전남여성플라자 전남여성작가전시 첫 기획
4월3일 오픈 5월27일까지 여성문화박물관
금정면 출신의 여류 문인화가 아정 정현숙 화백 개인전이 오는 4월3일부터 전남여성플라자 2층 여성문화박물관에서 열린다.
전남여성플라자(원장 손문금)는 "지역 여성작가들의 작품발표를 지원하고, 전남도민과 여성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전남여성작가전시' 사업을 기획했다"면서, "그 첫 번째 전시로 영암에서 오랫동안 어려움 속에서도 예술역량을 키워온 아정 정현숙 화백의 '네가 바라만 봐도 나는…사랑이다'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남여성플라자 손문금 원장은 전남여성작가전시에 대해 "▲'여성의 시선과 경험'을 반영한 작품, ▲고전적인 아름다움 추구를 넘어 '다르게 보고 낯설게 보는' 새로운 도전, ▲'소수자 및 소외계층 배려 등 공익적인 사회변화 조성' 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봄에 피는 꽃은
겨울바람을 안고 있어 흩날리지만, 그 흩날림 속에는 향기와 설레임이 있다. 바람을 타고 온 봄꽃향기처럼 정현숙 작가의 '시(詩) 서(書) 화(畵)의 어울림'을 감상해보기 바란다"고 추천했다.
한편 아정 정현숙 화백의 작품은 담백하면서도 은밀한 정취와 고아함이 느껴진다.
특히 문인화를 일생의 반려자로 삼아 작품에 대한 열정과 의지로 미술협회 초대작가가 되는 등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문인화단의 중견작가이기도 하다.
그동안 왕성한 작품활동을 통해 개인전 7회, 아트페어전을 6회 개최했다. 현재 한국문인화협회 이사 등을 맡고 있고, 미술협회, 목포미술협회, 연고회, 원봉회, 여우회, 목포여성작가회 회원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아정 정현숙 화백의 개인전 '네가 바라만 봐도 나는…사랑이다'展의 오픈식은 오는 4월3일 오후5시에 있을 예정이며, 오는 5월27일까지 전시가 계속된다.
/김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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