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 출신 안세걸 향우 서울 김대호 기자 www.yanews.net |
2015년 03월 27일(금) 10:54 |
안씨는 이날 자신의 수필집 '말은 입술의 열매이다'(도서출판 말벗)의 출간에 대해 "한 때는 가난을 탓하고 성공을 못한 나 자신에 대해 원망도 많이 했지만 60년을 돌이켜보니 모든 것이 감사할 따름"이라며, "회갑을 맞아 뭔가 마음의 정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들에게 마음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 책을 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고교 시절 시인이 되려했던 추억을 되살려 읽었던 책과 글 가운데 마음에 와닿는 내용을 간추려 한권의 책으로 묶어 내 삶의 지침서를 만들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 책에는 그동안 모아온 200여편의 글 가운데 100여편을 간추려 사랑과 행복이라는 주제로 나눠 담았다.
그의 출판기념회에는 동료와 선후배 등 지인들이 홀을 가득 메울 만큼 대거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 =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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