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종자소독 연시회 개최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5년 04월 10일(금) 09:30 |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7일 센터 대강당 앞에서 벼 종자를 통해 전염되는 키다리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등을 예방하기위한 현장기술지원의 일환으로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한 벼 종자소독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최근 전남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온탕소독과 석회유황을 이용한 친환경 종자소독방법으로 볍씨종자를 물 60℃에서 10분간(물 65℃에서 7분간) 온탕소독 처리한 후 찬물에 충분히 식혀 50배액으로 희석한 석회황액(22%)에 30℃로 24시간 소독 후 건져 세척, 침종, 최아, 파종하는 방법이 소개됐다.
온탕소독법의 경우 97%정도의 키다리병 방제율을 보인 반면 온탕소독과 석회유황을 이용한 소독의 경우 99.4%의 높은 키다리병예방 효과 및 화학농약 대비 약제비 49% 절감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종자발아기 겸용 온탕소독기를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벼 종자를 10kg 그물망에 담아서 소독하고, 물의 양은 종자량의 10배 이상이 적당하며, 온탕소독시 물의 온도를 10분동안 일정하게 유지 할 것"을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날 전남농업기술원 이인 박사를 초청, 벼 친환경재배기술 재배 강의 등을 함께 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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