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농장 AI예찰검사 강화 전남축산위생사업소, 3단계 집중검사 원천차단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5년 04월 10일(금) 09:41 |
이는 조류인플루엔자 상시 예찰 변경에 따른 후속조치다. 기존에 오리 사육농장을 대상으로 1회 검사하던 방식에서 3단계 검사체계(입식 전, 폐사체, 출하 전 검사)로 전환하고 연중 상시적으로 검사한다는 방침이다.
검사 대상은 전남지역 오리농가 565호(종오리 40, 육용오리 525)다.
1단계로 오리 입식을 하기 전 비어 있는 축사의 분변, 장비 등 환경시료에 대해 AI 바이러스 잔존 여부를 검사하고 이상이 없을 경우 입식이 허용된다.
이어 오리 사육 중 발생한 폐사체(30일령 이상의 설사 등 임상증상을 보이는 오리, 높은 폐사율을 보이는 30일령 이하의 오리)를 수거해 AI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마지막으로 도축장으로 출하하기 전 정밀검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이상이 없을 시 오리 출하가 가능하다.
전남도내에서는 지난 3월5일 이후 한 달 이상 AI 발생이 없었다. 또 AI 발생농가와 구례 용방면 1개 방역지역 외 나머지 시군의 닭 오리농가는 현재 정상 사육이 가능해 입식 제한 농가는 무안 3, 나주 8, 구례 32, 총 43농가다.
전남축산위생사업소는 연중 상시검사를 통해 도내 오리농장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AI 상시예찰 검사 강화에 따른 원활한 검사 추진을 위해 계열화사업자 등 관련 기관에 대해 AI 방역교육을 실시하고, 강화된 검사 내용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4월9일부터는 AI 재발 위험 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입식시험 절차를 강화해 실시하고, 입식시험 대상도 발생농장 외에 H5, H7 항체 발생농장까지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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