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공감학교 만들기 협약식

군 보건소, 4개 학교 금연홍보요원도 위촉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2015년 04월 30일(목) 19:27
군 보건소(소장 장경자)는 지난 4월20일부터 22까지 삼호고등학교 등 관내 4개 학교에서 '금연공감학교 만들기' 협약식과 함께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학생들의 주된 생활터인 학교 및 학교 주변의 금연환경조성을 위해 운영하게 된 금연 공감학교 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학교는 삼호고를 비롯해 영암전자과학고, 구림공고, 낭주중 등 4개교로, 협약서에 참여한 학생은 1천100여명이다.
또 금연홍보요원으로 위촉된 학생 45명은 학교별로 공감학교 협약식 및 위촉장 수여식을 가진 뒤 금연홍보요원으로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위촉학생은 학교 내의 금연캠페인, 또래 흡연친구들의 금연유도, 학교주위 상가의 청소년 담배판매금지 서명운동,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는 전시물 게시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며, 홍보활동실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표창 및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된다.
참여 학교에는 외부강사를 초빙, 교사와 위촉학생 금연지도자 교육과 함께 전체 학생 대상 흡연예방교육 및 흡연학생대상 5일 금연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공감학교 시작 전과 시작 6개월 후 흡연율도 비교 분석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공감학교 운영이 또래 친구들과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흡연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담배연기 없는 깨끗하고 건강한 금연공감학교가 되기를 바란다"며, "금연 실천으로 청소년들의 건강이 보호되고 미래가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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