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준공 첨단 선별 포장 출하시설 갖춰 경쟁력 제고 기대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
2015년 05월 14일(목) 16:47 |
신북면에 자리한 산지유통센터는 총 31억원의 예산이 투입, 7천661㎡의 부지 위에 건물 2천351㎡(연면적 2천920㎡) 2개동이 건립되어 집하장과 선별장, 저온저장고, 선별포장기, 위생설비 등 현대화된 설비를 갖췄다.
신북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는 연간 지역에서 생산되는 원예농산물인 영암배 등 4개 품목 2천600여톤을 선별, 포장, 출하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역 농산물의 유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출하와 마케팅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등 대외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
신북농협 이기우 조합장은 "산지유통센터 준공으로 변화하는 농산물 유통환경에 대한 적극적 대응은 물론 지역 특성에 맞는 규모화 현대화 된 시설의 구축으로 유통의 거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지역의 고품질 우수농산물에 대해 생산에서부터 유통, 판매를 연계한 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엄격한 품질관리로 최적의 농산물을 상품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APC건립으로 인한 실질적인 혜택이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