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에 비행훈련센터 구축

㈜신한에어, 미암면에 343억 투자 소형항공기 운항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5년 05월 15일(금) 09:40

영암에 전문비행훈련센터가 들어서고 소형항공기가 운행된다.
전남도는 지난 4월2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신한에어 등 8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909억원(고용인원 398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에 따라 ㈜신한에어(대표 김원호)는 343억원을 투자해 미암면에 있는 비행장에 전문 비행훈련센터를 구축하고, 남해안 섬·해양 항공관광 상품도 개발해 운영한다.
신한에어는 이미 소형항공기 8대를 도입했고, 무안공항을 거점으로 한 소형항공사를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이날 투자협약 체결식에서는 선일바이오㈜이 장흥 바이오식품산단에 100억원을 투자하는 등 모두 8개 사가 909억원(고용인원 398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낙연 지사는 이날 투자협약식 인사말을 통해 "전남도는 산업화에 뒤쳐져 도민의 의식이 덜 산업화된 것으로 보일지는 모르지만, 반산업화는 결코 아니다"라고 전제하고, "전남은 산업평화상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8년 연속 수상할 정도로 안정적인 노사문화가 정착되어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도민의 친기업적 정서도 함께 확산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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