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의 승리 리더십' 특강 호평

황 의원, 임원빈 교수 초청 충무공의 리더십 되새겨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5년 05월 22일(금) 09:47
새정치민주연합 장흥·강진·영암 지역위원회 황주홍 위원장은 5월20일 영암군청소년수련관에서 이순신 장군 전문가인 임원빈 교수(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 소장)를 초청, 이순신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이순신 장군의 승리 리더십' 강연을 개최했다.
황 의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날 우리들이 이순신 장군의 '생즉사 사즉생'의 정신을 본받아 농사를 함에도, 기업을 함에도, 이런 마음과 각오로 임해야 한다"며, "특히 낙후된 우리 지역 장흥·영암·강진, 그리고 나아가 광주·전남의 발전을 이뤄가는 길에도 우리들의 이런 굳은 각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이순신 장군은 자신과 조직에 가혹했던 분이다. 우리도 우리들 자신에 대해 한없이 가혹하고, 자신의 조직에 대해 가혹한 원칙을 세워 실행하는 것이 조직을 살리는 길이다. 자신에게 너그러워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몸이 편하고 성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면서, "오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철학과 리더십을 배워 승리하는 우리 지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자로 나선 임원빈 교수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활약한 해전들을 되짚어 보며 조선 수군을 최강으로 무장시킨 이순신 장군만의 리더십을 소개하고 이것이 현대사회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에 대해 역설했다.
임 교수는 "이순신 장군은 항상 적을 분산시켜 수적 우위를 지키고, 주변 지형지물을 세밀히 조사해 전투에 나서는 등 적의 곱절을 뛰어넘는 노력과 전략으로 항상 쉽고 유리한 전투를 이끌어 냈다"며, "개인 능력이 뛰어난 리더도 물론 좋지만, 가장 뛰어난 리더는 이처럼 철저한 준비로 조직원들이 쉽고 항상 승리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강연에는 장흥, 영암, 강진군민과 당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진지한 분위기 속에 특강을 청취했다. 또 참석자들은 이순신 장군의 새로운 면과 함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해야 할 중요한 역할을 한번 더 생각해보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는 흐뭇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강연은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의 지역위원회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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