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淸里銀河塾생들 하정웅미술관 관람

은퇴교육자 20명, 도갑사 상대포역사공원 등도 탐방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5년 05월 29일(금) 13:13
일본 전국에서 참가한 은퇴교육자 20명이 지난 5월19일 하정웅미술관 등 영암군 문화시설과 도갑사, 상대포역사공원 등을 탐방했다.
이들 일본 탐방객들은 하정웅 영암군 홍보대사가 매년 일본 유학생과 일본인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는 키요사토 긴카쥬쿠(淸里銀河塾) 참가자들로, '울려 퍼지는 마음'이라는 학습주제로 한국과 일본의 평화와 인권, 상생을 기도하는 문화예술교육에 나선 이들이다.
이들은 이번 탐방에서 광주 5·18 35주년 기념행사와 목포 공생원 등을 방문하고, 하정웅 선생의 부모 고향인 영암군의 문화예술이 깃든 하정웅미술관과 도기박물관, 왕인박사유적지 등을 돌아보며 재일한국인의 삶과 메세나정신, 인류평화에 대해 생각하는 자리가 됐다.
한편 영암군 홍보대사인 재일교포 하정웅 선생은 조국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으로 영암군에 3천500여점의 미술품을 기증했다. 또 국내 국공립미술관에도 1만여점을 기증하는 등 모두가 행복한 삶을 구현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을 지원하고 있는 메세나 활동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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