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교통문화총연합회 영암군지회 영암소방서에 휴대용 소화기 120개 기증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5년 06월 05일(금) 10:32

교통사고로 장애를 얻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설립한 장애인교통문화총연합회 영암군지회(이하 교통문화연합회)가 영암소방서에 소화기를 기증,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교통문화연합회 유애숙 회장은 지난 5월29일 영암소방서를 방문해 문태휴 서장에게 안전한 영암 만들기에 앞장서 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휴대용 소화기 120개를 전달했다. 또 앞으로 기회가 되면 기증의 폭을 더욱 넓혀 모든 군민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문 서장은 이에 대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유 회장 등 회원들의 배려에 감사한다"면서 의용소방대연합회와 협의해 유익한 목적에 쓰겠다고 약속했다.
교통문화연합회는 교통사고 예방과 사고로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중앙연합회가 설립된 이후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영암군에 처음으로 지회가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