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눈높이 소통창구 마련 호평

영암경찰서, 'SPO알리미' 부착 학교폭력 73% 감소 효과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5년 06월 12일(금) 13:26
영암경찰서(서장 민성태)가 2015년 상반기 동안 학교전담경찰관 홍보게시판인 'SPO알리미'를 각 학교 학급에 부착하는 등 학생들이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소통창구를 마련해 운영한 결과 전년 대비 학교폭력사건이 73%나 줄어드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영암경찰서 'SPO(School Police Officer)알리미'는 학교폭력 및 청소년 선도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경찰관의 연락처와 사진 등을 담은 전담경찰 포스터와 프리보드란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프리보드는 전담경찰과 친구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공간으로, 상반기 프리보드 운영 결과 총 2천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120명의 학생들에게 도서상품권 및 소정의 상품을 지급했다.
또 학생들이 각 학교 전담경찰의 연락처를 핸드폰에 입력하면 전담경찰과 SNS로 바로 상담이 가능하도록 해 학교폭력의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내려지고 있다.
현재 영암지역에서는 3명의 SPO가 활동중이며, 연락처는 각 학교 및 영암경찰서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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