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이해교육 강사 양성과정 교육' 실시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2015년 06월 12일(금) 13:38
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5월27,28일, 6월1,2일, 6월5일 등 총 20시간에 걸쳐 베트남, 중국, 필리핀, 일본, 태국, 키르키즈스탄, 캄보디아, 몽골 등 8개국의 결혼이민자 2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교육 강사 양성과정 교육을 센터 교육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다문화이해 교육의 필요성과 강사의 역할을 토대로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스팟과 전달력을 높이는 스피치훈련, 아동발달 이해하기 및 PPT 교안 작성법 등을 교육했다.
또 이 교육을 받은 후에는 조별로 다문화교육자료를 직접 만들고 '나는 강사다'라는 주제로 모의수업하는 실습단계를 거쳐 강사로서의 자질 향상에 나섰다.
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11년도부터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를 활용해 지역에 있는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관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7개국(베트남, 중국, 필리핀, 일본, 태국, 키르키즈스탄, 몽골)의 다문화이해교육 실시했으나 전문강사가 아닌 일반 결혼이민자로 구성, 전문성이 결여되어 전달력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강사로서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이해 강사로서의 역량을 강화시켜 지역사회에 전문가로서의 활동을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이 이뤄졌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족 여성이 자국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활동지원의 폭을 넓혀 주는 기회가 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소통과 다양한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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