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보장 맞춤형급여 신청 연장 메르스 사태 농번기 등 감안 오늘까지 접수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5년 06월 19일(금) 11:26 |
이는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른 것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농번기 등으로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기 어려웠던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것이다.
7월 개편되는 맞춤형 급여체계는 기초생활보장제도 지원 기준이 최저생계비에서 중위 소득으로 변경된다.
특히 개별 급여별 선정 기준을 다양하게 정해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를 조금만 넘어도 모든 급여가 일시 중단되는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맞춤형 급여체계 개편으로 전남도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7만6천명에서 1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가구당 평균 현금급여(생계급여와 주거급여 합)도 42만3천원에서 47만7천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집중신청기간 이후에라도 신청이 가능하지만 소득·재산조사, 주택조사 등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해 가급적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6월1일부터 12일까지 집중신청기간 동안 영암지역에서는 모두 173명이 신청을 접수해 전남도내 수급자 대비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현재 영암지역 맞춤형 급여 신청접수 현황을 보면 영암 18명, 삼호 24명, 덕진 8명, 금정과 신북 12명, 시종 15명, 도포 11명, 군서 33명, 서호 8명, 학산 15명, 미암 17명 등이다.
군은 앞으로도 이달 말까지 마을이장과 읍면의 보조인력 등을 활용해 신청을 집중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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