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면 공무원 농촌일손돕기

임용기 면장, "6월 말까지 일손 보탤 것"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5년 06월 19일(금) 11:39
극심한 가뭄에 때 이른 무더위까지 겹쳐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가는 가운데 금정면 직원들과 군 종합민원과, 산림축산과 직원 등 30여명은 지난 6월17일 단감밭을 찾아 감 솎기를 함께하며 농가에 힘을 보탰다.
본격적인 농번기철을 맞이해 실시된 이번 일손 돕기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경제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위해 추진됐다.
일손 지원을 받은 변길호씨는 "가뜩이나 힘든 여건 속에 유례없는 가뭄과 메르스 여파로 한숨만 깊어 가고 있는데 이렇게 더운 날씨 속에서도 공무원들이 함께 해주니 힘이 난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임용기 금정면장은 "영암군의 1차 산업 비중이 약 40%를 차지하고 있어 농업이 발전해야 우리군이 발전할 수 있고 군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것이 공무원의 기본자세라고 생각한다"면서, "여름장마가 7월 중순 시작될 예정으로 예년보다 늦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다 메르스 여파로 소비가 위축되어 농가의 어려움이 극에 달해 6월 말까지 군청 실과소 및 사업소와 연계해 지속적인 일손 돕기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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