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영암 실현 군민행복시대 열 것"

전 군수, 민선6기 1주년 "찾아가는 섬김 행정 실천" 회고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5년 06월 26일(금) 09:33
전동평 군수는 그동안 시범사업으로 추진해온 '100원 택시' 운행을 올 하반기부터 전 지역에 확대 시행하는 등 복지영암 실현을 통해 군민행복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또 민선6기 1년 동안의 최대 성과로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 유치를 꼽고, 이를 영암군의 성장추동력으로 삼아 쌀 산업 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지난 6월24일 민선6기 1주년을 즈음해 낸 보도자료를 통해 이처럼 밝히고, 공약사업의 경우 일반행정과 농업, 복지 등 8대 분야에 모두 66건이며, 평균이행률은 37%로 추진이 순조롭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4,5,7면>
또 지난 1년 동안 각종 공모사업과 특별교부세 등 국·도비 516억여원을 확보, 복지영암과 농업의 6차산업화 기반을 확실히 다져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 군수는 민선6기 지난 1년에 대해 "'하나 된 군민'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능력 중심의 혁신적인 인사제도 운영과 예측가능 한 인사제도 정착으로 공직사회를 안정화시키면서 '찾아가는 서비스 행정, 작은 소리도 크게 듣는 섬김행정'을 적극 실천했다"고 회고하고, "군정 시스템도 전환, 하드웨어 사업보다 군민을 위한 생활기반 사업,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위민행정을 역점 추진해 군민들의 삶의 질이 좋아지고, 군청 앞 집단 시위나 1인 시위도 사라졌다"고 강조했다.
전 군수는 또 "지난 1년 동안 '복지영암' 실현에 총력을 경주해 기초생활보장부문 대통령상 등 8개 분야의 복지관련 상을 수상함으로써 군민행복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고 있다"면서, "군민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목욕비 지원사업은 하반기부터 이·미용사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고, 100원 택시 역시 하반기부터 사업구역으로 지정된 63개 마을 전체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교육분야에 대해서도 "교육 관련 예산 지원이 56억여원으로 도내 군단위 1위"라면서, "장학사업 관련 예산도 22개 시·군 중 3위인 9억여원에 달한다"며, "구림공고에 한옥건축학과 설치와 신북전자과학고의 신재생에너지 마이스터고 전환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전 군수는 특히 지난 6월15일 확정된 국립종자원의 벼 보급종 정선시설 유치를 "민선6기 1년의 최대 성과이자 복지영암을 위한 성장추동력 확보"라면서, "벼 농가 소득증대와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군민들이 최상의 벼 종자를 보급 받아 농사를 짓게 돼 영암군 쌀 산업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군수는 완공을 앞두고 있는 영암특화농공단지에 대해 "입주기업 유치를 위해 전국 500대 식품산업 관련 기관과 기업을 상대로 투자유치 상담을 벌이고 있으며, 그 결과 이미 해조류 가공산업인 ㈜해미푸드 등 7개 기업과 18개 블록 320억원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며 "최상의 입지여건을 조성해 우량기업 유치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군수는 이어 "농업의 6차산업화와 마케팅 전략 강화로 농가소득을 높여나가기 위한 선도사업으로 무화과산업특구 조성에 나서고 있다"면서, "금정의 대봉감, 도포의 멜론, 미암의 황토고구마, 신북의 영암배, 학산의 낙지요리, 군서의 장류식품을 전국적인 대중적 브랜드로 육성시키겠다"고 밝히고, 이를 통해 "연 수입 1억원 이상의 부자가 1천명 이상 되는 부농부촌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전 군수는 또 "한우 사육농가들의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인 가축유통시설 현대화사업을 내년부터 하겠다"면서, "사업이 완료되면 FTA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1천150여 한우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선진 한우거래질서의 확립으로 선진가축환경 조성 및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광산업과 관련해 전 군수는 "공모사업으로 38억원을 투자해 가야금테마파크의 객사를 신축하겠다"면서, "특히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독천의 음식테마거리 조성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직접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이 완료되면 영암의 독천낙지거리는 전국적인 맛의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군수는 아울러 올해 열린 "2015 왕인문화축제와 제4회 대한민국한옥건축박람회는 영암군 역사상 최대의 축제이자 가장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하고, "앞으로 왕인문화축제의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 주제와 프로그램을 대형화, 고급화, 다양화함으로써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왕인국화전시회를 영암읍에서 개최하고, 무화과축제도 부활시켜 관광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붙였다.
전 군수는 지난 1년 동안 각종 공모사업과 특별교부세 등을 통한 국·도비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모두 516억여원을 확보함으로써 재정난 해소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50억원은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 유치에 따른 것이다.
한편 전 군수는 공약사업과 관련해 일반행정과 농업, 복지 등 8대 분야에 모두 66건이라고 밝히고, 평균이행률은 37%로 추진이 순조롭다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농업정책분야는 25%의 추진성과를 보이고 있고, 복지정책분야는 36%의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교육분야는 26%의 진척율을 보이고 있으며, 경제정책공약은 46%, 안전과 환경정책분야는 55%의 진척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지난 1년의 성과는 6만 군민의 성원과 협조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 중심의 서비스 행정, 작은 소리도 크게 듣는 섬김행정을 더욱 강화해 풍요로운 군민행복시대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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