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포 황토멜론 본격 출하

지역 특화작목 육성 1천톤 생산 전망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2015년 06월 26일(금) 10:10
영암군의 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되고 있는 도포 황토멜론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했다.
월출산 맥반석에서 흘러나오는 물과 질좋은 황토밭에서 자란 도포 황토멜론은 크기와 당도에서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 또 부드러운 식감에다 모양과 색깔도 좋아 명품 과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도포 황토멜론은 '제우스'와 '그랑프리' 등 두 품종을 위주로 모두 55농가가 40ha 면적에 재배하고 있으며 생산예상량은 1천톤 가량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도포 황토멜론을 지역 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재배농가들이 주축이 된 '영암멜론연구회'를 결성했다. 또 재배기술과 경영마케팅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우수한 품질의 멜론 생산을 위한 기반 구축과 고소득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가는 고품질 멜론 생산에만 전념하고, 군과 농협은 유통, 판매, 홍보 등을 책임지는 등 영암 황토멜론의 가격경쟁력 확보와 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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