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농협 '총화상' 수상 영예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에 이어 농협 최고권위 상까지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
2015년 07월 03일(금) 10:36 |
'총화상'은 농협중앙회가 각종 농협사업에서 탁월한 업적을 거두고, 친절봉사와 인화단결이 우수한 사무소에 수여하는 상으로, 전국 1천136여개의 지역 농·축협 가운데 16개 농·축협에만 주어지는 농협 최고 권위의 상이다.
특히 군서농협이 이같은 쾌거를 거두기까지는 지난 2010년 취임 이후 분위기 쇄신에 나선 김상재 조합장의 노력이 뒷받침되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실제로 김 조합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농촌과 조합원들을 위해서는 '농협이 바로서야 된다'는 소신 아래 2012년도부터 시작한 친환경 제초용 우렁이 양식사업, 광역방제기를 통한 병충해방제사업, 콤바인 및 다목적수확기를 이용한 농산물 수확대행 사업을 실시했다. 또 2013년도부터는 벼 공동육묘장을 설치해 운영하고, 2014년도에는 벼 직파 사업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범 도입해 파종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농협에서 취급함으로서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해소와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농협 내부적으로도 직원들에게는 항상 따뜻하게 대하고 활기차고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를 유도하는 등 직원들이 서로 화합하고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뛰어난 리더쉽을 보여준 결과, 이같은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김상재 조합장은 "4월부터 12월까지 각종 경제사업장에서 휴일도 잊은 채 근무해야 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혼연일체로 열심히 노력해 큰 결실을 이뤄낸 임직원과 항상 관심과 애정으로 군서농협을 전이용해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농업, 농촌의 발전과 농업인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