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무화과축제 연다

축제추진위원장에 윤영배씨 선임 8월22∼25일 개최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2015년 07월 17일(금) 09:58
전국 최대 무화과 생산지(전국 재배면적의 60%, 407ha)인 영암의 올 무화과 수확이 시작됐다. 올 겨울 따뜻한 날씨와 일조량이 풍부해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빠르다.
무화과는 보통 8월 중순경부터 본격적으로 수확이 시작되지만 이번에 수확한 영암 무화과는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된 것이어서 1개월 가량 빠르다.
첫 수확에 들어간 영암 무화과는 당도가 일반재배보다 3도 가량 높아 달콤하고 찰지며 향이 깊다. 최근 품질평가결과 1개당 무게 120g, 당도 15도 이상으로 최고상태다. 또 노약자나 어린이도 쉽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식감이 부드럽고 소화도 잘되며 칼슘 비타민 등 섬유질이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무화과의 품질 고급화와 수확시기 분산을 위해 시설하우스 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결과 현재 40ha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이 기사는 영암군민신문 홈페이지(yanews.net)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yanews.net/article.php?aid=1540741228
프린트 시간 : 2024년 10월 19일 17:3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