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경작 유휴지에 영그는 '나눔의 정' 금정면사무소, 판매 수익금은 지역사회로 환원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
2015년 07월 17일(금) 10:52 |
특히 이 유휴지는 평소 잡초가 무성해 주위 경관을 해치고 모기 서식지여서 민원이 빗발치던 곳이어서 주민들의 칭송도 이어지고 있다.
금정면은 면사무소 건물 뒤편의 미경작 유휴지 1천294㎡(용흥리 1169-1번지)에 직원들과 노인 일자리 사업에 따른 인력 등이 합심해 멧돌호박과 애호박, 옥수수, 서리태 등을 심어 최근 호박 수확이 한창이다.
이 미경작 유휴지는 오래 방치되어 있던 영암군 소유 땅으로, 평소 잡초만 무성해 주변 경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모기 서식지여서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치던 곳이다.
직원들과 노인 일자리 인력 등이 합심해 이곳을 경작하기 위해 그동안 구슬땀을 흘렸으며, 현재는 작물수확이 한창이다. 금정면은 알차게 자란 호박을 판매해 그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임용기 금정면장은 "그동안 멧돌호박, 애호박, 옥수수, 서리태 등 여러 가지 농작물을 경작함으로써 자연경관 개선효과도 있었다"면서, "생산된 농산물은 수확해 농협 로컬푸드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싼 가격에 공급하고 그 수익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선순환적인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