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은 '문화가 있는 날'

"氣찬랜드 김창조 야외공연장 오페라 공연 보세요"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2015년 07월 24일(금) 10:15
군, (사)호남오페라단 초청 수준 높은 문화공연 선사

오는 7월29일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로, '문화가 있는 날'.
군은 이날 오후 3시 氣찬랜드 김창조 야외공연장에서 (사)호남오페라단의 공연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문화가 있는 날' 공연행사는 군민들과 서남권 최고의 피서지인 氣찬랜드를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보다 쉽고 가까이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개최하는 것으로, 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추진하고 있는 '달콤한 문화마을 문화광장' 사업에 최종 선정된데 따른 행사다.
군은 이번 공연행사에 이어 8월과 10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도 두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29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사)호남오페라단이 오페라 공연을 연다.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춘희 중 '축배의 노래'와 같은 오페라 아리아와 카푸아 곡인 '오 나의 태양(O,Sole mio)', 나폴리 민요인 '푸니쿨리 푸니쿨라'를 남성 6중창으로 선보인다.
또 알라딘 ost 아라비안나이트, 미녀와 야수 등의 애니메이션 메들리와 신고산 타령, 경북궁 타령, 그리고 환상속에서(Nella Fantasia)와 같은 팝과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어서 특히 군민들에게 모처럼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선보이게 될 전망이다.
또 8월과 10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국악밴드 소름'과 '한소리회'의 전통공연 및 음악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품격 있는 문화예술 공연으로 지역민의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공연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 운영해 오고 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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