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찬 영암에서 기찬 체험!

미암면, 시흥 정왕4동 고교생 초청 농촌체험행사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2015년 07월 31일(금) 09:36
미암면(면장 김희석)은 지난 2009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하게 교류활동을 하고 있는 시흥시 정왕4동의 고교생들을 지난 7월23일부터 1박2일 동안 초청, 도기빚기 체험 및 문화유적지 탐방 등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경기도 시흥시 정왕4동 서해고등학교 학생들과 주민자치센터 자치위원 등 43명의 방문단은 농촌체험과 관내 주요 문화유적지, 관광지 등을 견학했다.
방문단은 방문 첫 날 군서면 도기박물관을 방문해 전시관람 및 도기빚기를 직접 체험하고, 인근에 있는 500년 전통의 대동계 집회소인 회사정과 도선국사 설화가 깃든 국사암, 왕인박사유적지와 도갑사 등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영암읍 회문리 기찬랜드를 방문, 기찬묏길 걷기체험과 가야금테마공원 등을 둘러보고 시원한 계곡형 풀장에서 몸을 담그는 등 월출산 자연을 체험했다. 또 삼호읍 F1 경주장을 방문해 안내 직원의 안내를 받은 후 홍보관에 있는 가상 경주기 앞에 앉아 직접 가상경주 체험을 해보는 체험활동도 벌였다.
미암면은 자매결연기관의 방문단을 초청해 교육적 가치가 있는 농촌체험활동을 적극 활용, 도시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농촌의 정서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미암면 관계자는 "이번 교류행사 이후에도 미암면과 정왕4동 간의 자매결연의 끈끈한 정이 계속 이어 질 수 있도록 상호교류의 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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