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존중감 향상 여름캠프 개최

영암학습종합클리닉센터, 초·중학생 17명 대상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2015년 07월 31일(금) 09:57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대수) 영암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내가 참 좋아' 여름캠프를 지난 7월23일과 24일 관내 초·중학생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학업성취에 중요한 요인이 되는 자아존중감 및 자아효능감 향상을 주제로 초등부는 음악치료, 중등부는 미술집단상담으로 이뤄졌다.
자신을 표현하는 활동과 함께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는 초·중 통합 연극활동 프로그램으로 학습에 대한 자신감이 회복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미술치료 및 음악치료, 연극치료 등 여러 매체를 접하는 과정에서 '배움과 도전'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더 나아가 삶에 대한 열의가 고취될 수 있는 내용이 제공됐다.
'내가 참 좋아' 프로그램은 광주교육대학교, 영암군 청소년수련관, 지역사회 전문가와 협력해 학교급별로 분반 및 합반해 운영했다. 한지부채와 물자동차 만들기 등 협력활동과 전문가와의 상담활동, 또래 아이들과의 상호교류 등을 통해 나눔과 배려가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구성됐다.
나대수 교육장은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 내가 없으면 누군가가 허전해할 수 있는 존재를 자기 스스로 만들어가야 한다"며 이틀간의 캠프 일정을 마친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영암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앞으로 학습코칭단과 학습심리상담사의 순회교육 지원을 확대해 정서심리치유, 자아존중감 향상,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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