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중학교 교육부 '2015 거점별 우수중학교' 선정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2015년 08월 13일(목) 11:20

신북중학교(교장 김영길)가 교육부의 '2015년 거점별 우수중학교'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농어촌 거점별 우수중학교 육성을 통해 지역 내 지속 가능한 교육지원 체계 구축 및 선도모델을 제공하고, 농어촌 지역의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북중학교는 교직원들의 100% 동의를 받아 '2015년 거점별 우수중학교'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하고, 군과 신북면, 신북파출소, 신북농협 등 유관기관과 농어촌 중학교 집중육성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과는 학교생활 및 방과 후 학생 생활지도의 유기적인 협조, 인성함양교육 및 직업체험 강사 지원, 지역사회 공동체 교육센터 운영 등을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거점별 우수중학교 선정에 따른 주요 사업으로는 신북 Muse 오케스트라 운영, ICT 활용 프로그램 및 스마트 교실 구축, 월출의 氣를 계승하는 행복한 방과후학교, 지역행복 생활권을 찾아 떠나는 문화예술체험, 꿈과 비전을 찾아가는 진로캠프 운영, 꿈과 실력을 키워주는 호산골 공부방, 사철 꽃피는 학교, 생태체험 텃밭운영, 생활영어 급수제, 영어마을 체험학습 등다.
김영길 교장은 "특히 신북 Muse 오케스트라 운영으로 예술 감성 교육의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면서, "스마트기기나 무선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ICT 환경을 구축하고, 다양한 학교 진로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꿈을 찾으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장은 또 "대도시와 차별화된 아름답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자녀교육을 위한 귀농학생수가 증가하는 계기도 될 것"이라며 영암지역 거점 중학교로의 성장 의지를 밝혔다.